오는 12월까지 총 39회 자율 청렴 학습

한 직원 공무원 청렴 자기학습을 시연하고 있다.
한 직원 공무원 청렴 자기학습을 시연하고 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공직자 부조리, 부패 방지를 위해‘청렴 자기학습 시스템’을 운영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청렴 자기학습 위-러닝(we-learning) 시스템을 도입하고 모든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총 39회에 걸쳐 새올행정시스템과 연동해 시장의 청렴메세지 전달과 공무원 행동강령 학습을 진행한다.

청렴 자기학습 시스템은 지난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부진했던 내부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로, 공직자들의 부당한 업무지시나 예산의 부당집행 등 부패유발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고 직무수행 과정에서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청렴가치관을 정립해 청렴 1번지 세종시 건설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모든 세종시 공무원들은 주 1회 진행되는 청렴 자기학습 시스템을 통해 이해관계 직무의 회피와 공정한 직무수행을 해치는 부당지시 등의 처리, 인사 청탁 금지, 금품 등을 받는 행위 금지, 이권개입 금지 등 공무원 행동강령과 관련된 문제들을 업무 시작 전에 학습하게 된다.

김려수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은“매주 자기학습을 통해 공직사회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등 신뢰받는 청렴시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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