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와 함께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

종교단체 관계자들이 복지안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종교단체 관계자들이 복지안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지역의 종교단체와 함께 지속가능한 복지안전망 만들기에 나선다.

세종시 금남면(면장 전경직)은 지난 16일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온 스님과 목사님들과 함께‘복지그늘 없는 행복한 미래, 금남면’이라는 주제로 촘촘한 생활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찰과 교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스님과 목사님들은 실질적인 민·관복지협의체 구성과 활동을 위해 다양한 협업 활동을 모색하고 공동체의 영적 치유와 회복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뜻을 같이 했다.

금남면은 종교기관을 시작으로 지역의 의료기관과 기업, 상가와 봉사단체 등이 사전 협력회의를 통해 민·관복지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송림사 주지 혜진 스님은“우리 이웃을 향한 섬김과 모심의 진리는 사찰과 교회가 모두 한마음으로 실천하는 종교의 본질”이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버팀목이 되어 줄 삶의 안전망을 만드는 일에 적극 동참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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