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명이 입찰… 최고 31대 1 경쟁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지난 4~5일까지 정부세종청사 인근 1-4생활권 방축천변 획지형 단독택지(D8구역(블록) 33필지)를 분양, 총 110명이 입찰해 최고 31대 1(평균 3.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한 단독주택지는 ‘길로 엮인 동네, 마당을 품은 집’이라는 주제로 한국 전통한옥의 공간구조와 전통마을의 이미지를 구현한 설계공모 당선작(더스틸건축사사무소)의 개념(콘셉트)을 반영해 건설된다.
이에 따라 기존 단독주택지와는 달리 단지 전체의 개념(콘셉트)을 유지하고 개별 필지의 특수성을 존중함으로써 ‘통일성과 개성’이 조화된 새로운 단독주택단지 모델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또한, 이미 공모가 완료된 행정중심복합도시 1-4생활권 원수산 인근 구역(블록)형 단독택지 B4구역(블록)에 대해서도 이달 말경 용지매각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에도 주변 지형이나 경관과 조화된 주제(테마)가 있는 단독주택 특화단지 공모를 확대해 1-1 생활권에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제로 에너지 타운(에너지 절약기술 적용단지)’을 조성하는 등 단독주택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좋은 입지에 특화된 단독주택용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