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신도시 지역 5곳, 매주 4차례 운영

지난해 싱싱장터에서 소비자들이 채소를 구매하고 있다.
지난해 싱싱장터에서 소비자들이 채소를 구매하고 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추진하는 로컬푸드 싱싱장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비자를 직접 찾아 간다. 
세종시는 지난 9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도담동 주민센터 뒷 공터에서 올해 첫 로컬푸드 싱싱장터를 연다.

세종시 싱싱장터는 9일 도담동에 이어 ▲11일(수) 종촌동 파크프라자 옆(08:00∼10:00)과 한솔동 생태터널(10:00~16:00) ▲13일(금) 아름동 아름초등학교 옆(08:00∼10:00) ▲14일(토) 어진동 세종1번가 상가 옆(09:00∼11:00), 등 요일별로 5곳을 순회하며 매주 총 4차례 운영된다.

세종시 싱싱장터는 세종시로컬푸드생산자연합회(대표 정용화)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당일 수확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족하는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원산지 표시제 ▲생산자 실명제 ▲생산자 리콜제 등을 도입해 소비자가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다.

세종시는 싱싱장터 개장에 앞서 지난 6일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농약 안전사용 기준과 싱싱장터 참여의식, 참여농가의 자세와 규칙준수 등 싱싱장터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중점 교육했다.

신은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싱싱장터는 7월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과 함께 생산농업인을 조직하고 적극적인 로컬푸드 농산물 홍보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 갈 것”이라며, “성공적인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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