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묵 회장 “어려울수록 함께 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

 
 

기업간 친목과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는 세종시기업인협의회(회장 최윤묵·서창산업 대표) 신년하례회가 지난 29일 홍익대 세종아트홀에서 홍영섭 정무부시장,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신년하례회는 신년사, 사업계획 설명 및 회칙개정, 2015 개정세법 설명, 오찬에 이어 제2부 행사로 김민주 프로골퍼를 초청해 ‘주말 골퍼가 싱글되는 법’이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세종시기업인협의회 최윤묵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먼저 희망찬 을미년 새해를 맞이해 오늘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바쁜 일정에도 자리를 함께 한 귀빈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윤묵 회장은 “기업인협의회가 2년 전 세종시민의 관심 속에 출범했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고 어려운 경제속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 기업인들은 늘 좋은 환경에서 기업을 키워오지 않았고 한없는 노력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를 모아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세종특별자치시가 정부부처의 이전에 힘입어 발전 하고 있지만 명실상부한 행복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인들이 감당해야 몫이 존재한다”며 “단순히 ‘세금 잘 내면 되지’라는 생각은 옛날 이야기”라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언급했다.

최윤묵 회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어려울수록 나 혼자가 아니라 함께 생각하고 길을 찾아야 한다. 세종시민과 기업인이, 세종시와 기업이, 기업과 기업이 상생의 길을 찾고 함께 가자”고 역설했다.

이어 세종시 홍영섭 정무부시장은 “새해를 맞아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자 활력 주체인 세종시 기업인들을 만나 저절로 힘이 솟는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삶과 직결돼 있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홍영섭 정무부시장은 또한 “올해 본격적인 정부세종청사시대가 도래한 만큼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기업인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발전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세종시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013년 2월 22일 최윤묵 서창산업 대표를 초대 회장으로 출범해 회원 상호 간 기술·경영 정보 교류, 지역사회 봉사 등을 실천한다.

특히 최윤묵 회장은 세종시 지역 첫 1억원이상 고액기부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회원으로 지난 2013년 11월 9일 최 회장은 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원 가입식을 갖고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속하는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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