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임원 위촉·올해 사업예산 의결… 김훈회 부회장 선출

 
 

세종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춘희 세종시장)는 지난 19일 세종시 새마을회 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해보다 48% 상승한 5억5천여만원의 올해 예산을 승인했다.

이사회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홍영섭 부회장(정무부시장), 이진석 부회장(교육청 부교육감), 이종승 사무처장, 장애인체육회 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해 2014년도 세입세출결산, 2015년도 사업계획,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상벌위원회 운영규정 제정 등 11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세종시의 새로운 장애인체육 모델 환경 구축을 올해 비전으로 제시하고 ▲우수선수 발굴 및 경기력 강화 ▲우수 지도자 양성 지원 및 경기력 연구 강화 ▲장애인스포츠 대회 개최 및 실업팀 창단 유도 ▲가맹경기단체 육성 및 읍면동(거점)체육회 설립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한 가정 및 사회분위기 조성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 ▲장애인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자원봉사단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당연직인 홍영섭·이진석 부회장외에도 추가로 부회장직을 신설해 장애인단체장이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건의에 이춘희 시장과 이사들이 동의해 김훈회 이사(세종시장애인후원회장)를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세종시는 다음 날 9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선수단 10명을 파견해 크로스컨트리스키에 선수 3명치 출전한다.

 
 

한편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장애인 체육대회에 출천해 단지 참가에만 의의를 가진 것이 아니라 좋은 성적을 거둬 세종시 위상에 걸맞은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춘희 시장은 또한 “장애인 체육은 장애인의 건강과 행복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모든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며 “세종시도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