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생 정서함양 및 문화예술 보급 기여

카메라타 Singers의 드림콘서트가 조치원여고 대강당에서 열리고 있다.
카메라타 Singers의 드림콘서트가 조치원여고 대강당에서 열리고 있다.

카메라타 Singers의 수능생과 세종시민을 위한 드림 콘서트가 지난 18일 조치원여고 대강당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교육감, 김윤기 조치원여고 교장,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카메라타 Singers가 주관이 돼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세종시민과 수능생들의 정서함양 및 문화예술 보급에 따른 소통과 행복, 희망을 나누기 위한 취지에서 준비됐다.

공연은 Cinema Paradiso 피아노 트리오, 메기의 추억-대니보이, Nella Fantasia, 지금 이 순간(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칸쵸네 메들리, 그리워 그리워(오페라 ‘춘향전’) 등의 주옥같은 곡들이 공연돼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받았다.

임헌량 카메라타 Singers 대표는 “카메라타 Singers는 클래식 뿐만 아니라 크로스오버, 팝, 째즈, 가요, 각국의 민속음악 등의 아름다운 선율과 사랑을 전하는 음악단체”라고 소개하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수능시험 준비로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했던 수능생들과 세종시 여건상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웠던 세종시민들에게 삶의 위로와 휴식의 시간이 돼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행복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메라타 Singers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유럽 및 미국 등 해외에서 석사 혹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귀국해 국내 유수의 대학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는 동문들로 구성된 음악단체로 수년간의 정기공연과 세미나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2013년 1월 창단 이래 한솔동 주민을 위한 ‘노을 음악회’, 세종시 교육청 주최 2013 세종스마트 콘서트, 세종시민을 위한 ‘The Dream Concert’,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제, 한국가곡과 가요의 만남 ‘한솔 음악회’, 세종문화원 50주년 기념식 축하공연, 세종시 도담동 한마음예술제 축하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문화예술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세종시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남다른 기여를 하고 있다.

임헌량 카메라타 Singers 대표(감독)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헌량 카메라타 Singers 대표(감독)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 최교진 교육감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 최교진 교육감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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