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학생 및 교사 질의에 시원한 즉답으로 박수갈채

홍성현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인터뷰
홍성현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인터뷰

충남도의회 주최로 지난 12일 천안 교육지원청에서 ‘충남도 중·고등교 예체능 교육의 현안과 대안 모색’에 대한 주제로 열린 의정토론회가 개최됐다.

홍성현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지정토론자로 조명식 국민대학교 미술학부 교수를 비롯해 교사 2명, 미술학원 원장 2명 등 총 5명이 열띤 토론회와 함께 참가한 방청객들에게 직접 질문을 받아 즉석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고 홍 위원장의 시원한 답변에 호응을 받았다.

이에 세종·충남지역신문협회(이하 충지협)는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만든 홍 위원장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 충남도 중·고등교 예체능 교육의 현안과 대안을 모색하는 의정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 충남도 중·고등교 예체능 교육의 현안과 대안을 모색하는 의정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예체능 교육의 현안과 대안 모색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 동기는.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바르고 의미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건전성 확보와 청소년들의 정신이 점점 사막화 되고 있음을 느끼고 감정의 무절제, 폭력 학생들, 컴퓨터게임 중독 등으로 인한 인간 고립화 문제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어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과 예술 활동은 인간의 상막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가치의 활동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가슴에 와 닿은 부분이 있다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예술고 및 미술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 상황을 비롯해 각 학교에서 가지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포괄적으로 알 수 있게 됐으며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을 허심탄회하게 질의하고 답변하는 실질적인 살아있는 장기간의 토론현장으로 전개된 상황이 너무 뿌듯하게 느끼게 됐다.
 
▲어느 미술학원교사와 여학생이 질의 시간에 일반 고등학교에서는 미술 실기연습을 해야 하는 우리에게 학교의 규정에 따라 강제적으로 보충수업이나 야간학습을 강요하고 있어 실기공부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하자, 그 자리에서 선생님들에게 잘 이해를 시켜 실기연습을 하도록 하라 만약 허용이 아니 될 경우 본인에게 직접 연락하면 해결하겠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해결할 자신이 있는가.

물론, 해결할 자신이 있다.

이런 경우 학생들에게 인생 최대의 중요한 대학진학이란 인생목표가 있는데 학생들을 효율성 없는 강제적인 교육방식을 내세워 학생에게 피해를 주는 행태는 올바르지 않는 교육 방침으로 이에 대해 김지철 교육감에게 강제적인 공부 운영 방식을 탈피해야 한다고 건의했으며 꼭 시정해야 한다 말했다.

따라서 형식보다는 현실에 맞는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도해야하는 입장의 교사와 학교장을 충분히 설득하고 이해가 되도록 할 수 있다.
 
▲향후 이런 형태의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많은 교사와 학생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중요성과 예술인에 대한 긍지 및 예술인이 되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다는 모르지만 충남도의 문화예술의 방향 및 앞으로 가야할 교육방침에 대해 이해하게 됐다.

따라서 앞으로 학부모나 학생들이 누구나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점인 사립유치원과 사립학교의 장·단점, 방가 후 활동과 야간 자습의 실과 허에 대해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강제적인 밀어 붙이기 식의 교육은 시정을 통해 꼭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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