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김제 백석초 방문… 혁신학교 가치 공유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3일 학부모들의 혁신교육 정책 이해 제고를 위한 '학부모 혁신학교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세종시 혁신교육 정책 수립을 위한 참고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교육청 주요 간부와 학교장 및 학부모들이 혁신교육을 이미 추진 중인 서울·경기·강원 등의 교육청과 소속 학교를 찾아가보는 타 시·도 혁신교육 탐방을 지난달부터 추진 중에 있다.
타 시·도 탐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실시된 이번 학부모 혁신학교 탐방은 새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자는 혁신학교에 대한 기본철학 및 가치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세종시의 초·중·고 학부모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오전에 전북교육청에서 전북 혁신학교에 대한 사업 설명을 청취하고, 혁신학교에서의 학부모의 역할 및 학교 참여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 오후에 혁신학교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김제 백석초등학교를 방문해 해당 학교의 학부모들과 직접 만나 서로의 의견과 정보를 주고 받았다.
이현복 인성교육과장은 “세종혁신학교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학교와 교사 본연의 역할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혁신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