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인터넷 중독·저작권 위반 예방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1일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에서 보건·정보·생활지도담당 및 상담관련교사(상담사) 등 170여명을 대상으로‘사이버폭력 예방 및 정보통신윤리교육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근 학교폭력의 피해 유형 중 사이버 언어폭력, 사이버 따돌림 등  사이버폭력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현장의 사이버폭력 및 중독에 대한 효과적 예방 및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또,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 및 저작권 위반 예방을 위해 핵심교원 및 상담사의 정보통신윤리교육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자리이기도 했다.

연수는 황연정 충북인터넷중독대응센터 소장이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라는 주제로 스마트폰중독의 이해, 인터넷 중독 경향성 진단 및 예방법 등 인터넷중독의 실태 및 극복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채명기 한국저작권위원회 교육연수원장이‘올바른 정보활용 저작권 교육’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저작권 침해 사례 및 예방 교육 등 전반적인 저작권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고, 시교육청 권성진 장학사는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현장 사례들을 소개했다.

유인식 미래인재과장은 “앞으로도 학교현장에서 건전한 사이버 문화조성 및 올바른 정보통신윤리의식이 고취될 수 있도록 교원에 대한 지속적인 사이버폭력 예방 및 정보통신윤리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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