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교 20개 팀 참가… 제1회 심폐소생팀 경연대회

세종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소생의 기적 5분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심폐소생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21일 대전보건대학교 주관으로 세종시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경연대회에는 ‘소생의 기적 5분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표어 아래 한솔고와 도담고, 조치원여고 등 3개 학교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학생 2명과 교사 1명이 한 팀을 구성, 이론과 실기 평가를 함께 실시했다.

각 팀은 환자 발견에서부터 의식 확인과 환자평가, 구조요청,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실시 등 학생들이 직접 구성한 상황극을 통해 심정지 환자에 대한 종합적인 대처 방법을 평가받았다.

박항순 보건소장은“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심폐소생팀 경연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심폐소생팀 경연대회를 확대해 건강하고 안전한 세종시 건설에 보건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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