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교류 통한 상생발전 약속

세종시 금남면(면장 오한세)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덕규)와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대)는 지난 17일 오전 금남면사무소 대강당에서 임상전 세종시의회의장, 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 및 양 단체 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봄 금남면 주민자치회의의 적성면 방문에 이은 답방형식으로 이뤄져 4개항의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정으로 ▲상호교류 협력을 통한 공공이익과 지역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사업 적극 추진 ▲자매결연을 통한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청소년 등 각 분야에서 서로 협력, 동반자적 관계 지속 ▲민간차원의 교류가 활성화 되도록 행정지원과 각종 정보제공으로 지역발전에 기여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상호 약속했다.

김정대 적성면 주민자치원장은 인사에서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거듭나고 있는 것처럼 파주시 또한 서울과 개성의 중간 지역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를 하고 있다”라고 양 도시의 동질감을 나타내며 “그 중에서도 세종시 행정의 중심에 위치한 금남면과 자매결연을 통해 적성면 발전의 롤 모델로 삼고 싶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박덕규 금남면 위원장은 “파주시를 선도하는 최고의 면과 자매결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행정, 문화, 예술, 체육, 청소년 등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민간차원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 길 기대한다”라고 소망을 피력했다.

또한 오한세 면장은 축사에서 “지난 봄 적성면 방문을 통해 금남면과 적성면의 동질감을 많이 느꼈다”라고 회고하며 “앞으로 양 면이 상호 동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임상전 시의회의장은 “세종시 금남면과 자매결연을 맺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사정이 허락한다면 시의회 차원에서도 양 기관의 교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차 후 세종시를 방문할 때는 오늘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만났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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