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고 닦은 끼와 열정 무대 위에 맘껏 펼쳐

제1회 국민생활체육 세종특별자치시연합회장배 민속밸리댄스대회가 지난 8일 오전 10시 세종문화원에서 유치부, 학생부, 일반부, 장년부, 프로부 선수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국민생활체육 세종시 민속밸리댄스연합회(회장 이현숙, 사무국장 이향미)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민속밸리댄스를 범국민적 생활체육으로 보급해 생활무용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재능 있는 꿈나무를 조기 발굴·육성해 생활무용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국민체력향상 및 국제문화 교류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됐다.

이현숙 세종시연합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민속밸리댄스는 여성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며 “그 동안 갈고 닦은 끼와 열정을 오늘 대회를 통해 멋진 예술로 승화시켜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오영철 세종시 생활체육회회장은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민속밸리댄스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치하하며 “비록 시합이지만 우승보다는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기량을 발휘, 밸리댄스 동호인의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따뜻한 대회가 되 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축사에서 “고대 로마의 시인 유베날리스가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고 말한 것처럼 웰빙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여러분의 활동에 찬사를 보낸다”라며 “아무쪼록 오늘 대회를 통해 회원 상호간 우의를 돈독히 하고 나눔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믿음을 심는 화합의 장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상의 영광은 유치부 개인 대상 이서윤·김은지(공동1위),유치부단체 대상 박서현 외6명(세종시자이스포츠센터), 초등부 저 학년 개인 대상 이다윤, 초등부 고학년 개인 대상 박예진, 초등부 저학년단체 대상 차윤경 외7명(코리아윈윈밸리), 초등부 고학년단체 대상 박예진 외6명( 마야밸리), 중등부 개인 대상 이서진 (부강중학교), 중등부 단체 대상 안소연 외6명( 디유밸리댄스), 일반부 개인 대상 지미아, 일반부 단체 대상 제주희 외2명, 장년부 개인 대상 지미아(코리아윈윈밸리), 장년부 단체 대상 강미선 외 16명(세종시한솔동주민센터밸리댄스), 실버부 단체 대상 안미정 외7명 (세종시연서면주민센터밸리댄스), 프로부 개인 대상 이서정, 프로부 단체 대상 신지은 외5명 (세종벨리퀸), 종합1위 강미선 외16명(세종시한솔동주민센터밸리댄스동아리), 종합2위 신지은 외5명(세종벨리퀸), 종합3위 이연숙 외3명 (밸리댄스코리아청주지부)에게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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