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50상자 수확… 독거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 전달

 
 

세종특별자치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영봉)는 지난 25일 연기면 눌왕리 텃밭에 지역의 기관, 단체, 대학생, 청소년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행복가득 텃밭가꾸기를 실시했다.

이날은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세종시도시농업연구회, 홍익대학교, 조치원여자고등학교 학생들 총 40여명이 참석해 5월에 심은 고구마를 수확하는 기쁨을 맞았다.

이른 아침부터 낫과 호미로 직접 넝쿨을 치우고 구슬땀을 흘려가며 수확한 고구마는 10kg(50박스)는 예쁘게 포장돼 지난 27일~31일까지 지역의 독거어르신 및 차상위계층등 소외된 이웃 50가정에게 전달해 사랑의 나눔 봉사활동을 한다.

도시농업연구회 한영미 회장은 “6개월 동안 힘써 가꾼 농작물을 수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수확물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는 나눔문화가 세종시에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세종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사랑나눔 행복가득 텃밭가꾸기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자원봉사문화를 확산하고 노동의 가치를 깨달으며 녹색실천운동을 통해 지역의 ‘그린촌’을 형성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