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적응력 향상 위한 One-Stop 서비스 네크워크 구축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개인·가족·교육적위기 등의 다양한 위기상황에 놓여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Wee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일선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조치원대동초·전의중·세종고 등 Wee클래스 전문상담인력이 배치된 관내 13개 학교를 대상으로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에 걸쳐 실시된다.

시교육청은 Wee프로젝트 담당 장학사 및 7년 이상 경력의 상담교사 등 전문 인력으로 컨설팅 자문단을 꾸리고,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학교의 Wee클래스 여건과 현안 분석 및 대처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위기학생 one-stop서비스를 위한 효율적인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단위학교에서 선도·치유하기 어려운 위기학생 및 상담을 원하는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상담자원봉사제, 학생 상담주간 운영,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하여 추진 중에 있다.

이현복 인성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이 학교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일선 교사와 학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학교의 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연수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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