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어린이·청소년 참가 생동감 넘쳐

 
 

제2회 한솔동 주민화합 한마당 잔치가 지난 25일 오전 10시 아침뜰근린공원에서 이춘희 시장, 이해찬 국회의원, 최교진 교육감, 윤형권 시의회부의장, 안찬영 시의원 및 주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열려 첫마을의 위상을 과시했다.

이날 행사는 인근 백제문화 역사공원을 돌아오는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시정과 한솔동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감사·공로패 전달, 임재긍 한솔동체육회 수석부회장의 대회선언, 대회사, 축사로 개막 테이프를 끊었다.

 
 

오후 행사에는 한솔동 주민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시간으로 세종유스오케스트라 연주, 한솔동 풍물단의 공연, 도레미난타팀의 난타공연, 체육경기로 구름다리 굴다리게임 6인 7각 뭉치면 산다, 지구를 굴려라!, 단체 줄다리기, 대동 어울림 한마당! 등이 아침뜰공원에서 흥겹게 펼쳐졌다.

특히 이날 잔치에는 여느 마을 잔치에선 볼 수 없었던 어린이 및 청소년 등 젊은 층 500여명이 대거 참가, 자리를 함께 하며 축제를 즐김으로써 행복도시 첫마을, 한솔동만이 가질 수 있는 특유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런 변화한 축제의 모습은 향후 신도시 축제를 준비하는데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전석천 동장은 대회사에서 “한솔동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제2회 한솔동 주민화합 한마당잔치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그동안 한솔동에 있었던 갖은 불편에도 불구하고 이해와 인내로 슬기롭게 극복하며 협조를 아끼지 않은 동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전 동장은 “이젠 한솔동은 세종시 첫마을로써 만의 한솔동은 아니다. 대한민국 행정수도를 견인하는 세종시의 중추마을로 도약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그 중심에 한솔동이 자리를 확실히 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라고 부탁했다.

이어 이해찬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올 연말이면 3단계 정부 이전이 마무리 된다. 이렇게 되면 세종시는 누가 뭐라 해도 명실공이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라며 “그 중심에 한솔동 첫마을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 최고의 시민이 돼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상에는 시정발전과 지역체육 활성화에 공이 큰 김영복 한솔동 체육회 운영이사에게 시장 감사패가, 한솔동 지역발전에 공로가 큰 이종관 전 한솔동장과 세종천연가스발전소에게 한솔동 주민일동의 공로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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