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인 한마당 ‘학교스포츠클럽·한솔교육발표회’ 성료

학교 현장에서 학생중심 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한솔중학교는 한솔교육발표회 등을 통해 이를 실천하고 있다.

세종시 한솔동 나리로 43 소재한 한솔중학교(교장 이명신)는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제3회 한솔스포츠클럽(체육)대회(16일)와 제3회 한솔교육발표회(17일)를 개최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그 결실을 수확하고 있다.

지난 16일 개최된 학교스포츠클럽(체육)대회는 한마음 달리기, 이어 달리기, 놋다리 밟기, 단체줄넘기, 피구, 축구 등의 단체 경기를 통해 개인주의에 노출된 학생들이 친구와 호흡하며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줬다.

하지만 ‘승부는 승부’, 학생들은 후회가 남지 않도록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며 최선을 다했고 또 그 결과에 승복하면서 서로의 노력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냈다. 또한 대회 종료 후에는 운동장을 깨끗이 청소해 성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한솔교육발표회(공연부문)가 진행됐다.

학생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어 기획·홍보하고, 여러 번의 오디션과 리허설을 거쳐 펼쳐진 뮤지컬, 노래, 댄스 등으로 이날 축제는 열정어린 응원과 환호 속에 축제 분위기는 점점 고조됐다.

이와 함께 한솔축제 사진전시회도 개최돼 한솔중학교의 지난 발자취와 축제기간 중 학생들의 열정을 찾아볼 수 있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한솔중학교 학생회 강성진 학생회장은 “학생, 학부모, 선생님 모두가 하나 돼 사랑과 꿈이 가득 찬 한솔 교육 발표회를 개최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1·2학년 후배들이 선배들을 발판 삼아 더 멋진 한솔 축제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솔중학교 이명신 교장도 “수업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 방과후 학교 등 학교생활을 하면서 준비한 공연으로 우리 한솔중학교 학생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살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명신 교장은 또한 “무엇보다 학생들이 하나 된 모습을 보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했다”며 “학생들의 웃음을 위해 더욱 발전하는 한솔중학교가 되도록 전 교직원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한한 도전과 창조적 사고를 지닌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해 매진하는 한솔중학교는 지난 2012년 3월 개교해 지난 해 9월 이명신 교장이 부임했다. 지난 2월 제2회 졸업생 292명 포함 총 465명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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