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올바른 식습관 형성 기대

  ▶학생들이 주먹밥을 준비하고 있다.
  ▶학생들이 주먹밥을 준비하고 있다.


 공주 석송초등학교(교장 주정갑)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간‘아침밥 먹기’교육 주간을 운영했다.

 학생회 간부 및 동아리 회원 10여 명은 아침 일찍부터 본관 출입구에 교육용 배너 게시와 캠페인띠 착용 후 피켓을 들고 컵밥(볶음밥)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며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고,“얘들아, 아침밥 먹고 왔니?”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참여 학생의 82%가 아침밥을 먹고 왔다고 답했다.

첫째·둘째 날에는 영양교사(최진희)의 영양교육과 함께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침밥의 중요성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간편한 쌀을 이용한 아침밥을 제공하고 영양소식지, 리플렛을 제작해 각 가정에 홍보하는‘아침밥 먹기’캠페인을 실시했다.

셋째 날에는‘아침밥을 먹어요’라는 주제로 강사 공주시 식생활지도자과정수료 박영해씨의 특강과 주먹밥 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전교생이 영양관에 모여 여러 가지 주먹밥을 만들며 즐겁고 간단하게 아침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정소현 학생은 “아침밥은 오전 중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고, 두뇌와 내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꼬박꼬박 아침밥을 먹어 건강한 학교 생활을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침밥 먹기’교육 주간으로 성장하는 학생의 건강을 챙기고, 쌀소비 촉진에도 기여함은 물론 올바른 식습관 및 바른 인성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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