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4선거 당선자 중 이춘희 세종시장이 25억원을 기록했고 이어 정준이 시의원과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각각 11억원과 10억원으로 나타났다.

공직자윤리법 제10조 1항에 따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 573명의 재산등록사항이 지난 달 30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춘희 세종시장은 본인 등 명의로 과천시 소재 아파트를 비롯한 건물 13억여원과 예금 11억여원을 신고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준이 의원(여)은 배우자 명의로 13억여원 토지와 본인 명의로 2014년식 스파크 자동차 1200만원, 예금 2900여만원을 신고했다.

또한 10억을 신고한 임상전 시의회의장은 토지 1억 6천여만원과 본인을 비롯한 가족 명의로 예금 7억 2천여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윤형권(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건물, 자동차, 예금이 2억5천여만원인이며, 그 외 채무가 8억6천여만원이어서 결과적으로 전체 재산이 '-6억1천만원'이라고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