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무인주차기 시범사업(한솔동) 추진

   ▲무인주차기 시설 (미국 포틀랜드)
   ▲무인주차기 시설 (미국 포틀랜드)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국토교통부의 주차난 완화대책 발표에 발맞춰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신도시지역(한솔동)에 무인주차기 시범사업을 하는 등 주차난 해결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세종시는 국토교통부의 주차환경 개선사업과 연계해 내년 한솔동에 무인주차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불법 주정차가 심각한 지역에 점차적으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우선 내년에 조치원읍에서 주차난이 가장 심각한 침서지구에  주차장 부지(주차장 100면)를 확보하고, 정리ㆍ남리ㆍ평리 등 구시가지에도 연차적으로 주차장 부지를 마련해 주차난 해소를 도모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단속지원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무인단속카메라 18대(조치원읍 9대, 예정지역 9대)와 이동단속차량 2대를 활용해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두희 도로교통과장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근본대책 수립 연구용역을 이달 안으로 착수하고, 올 하반기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불법 주정차 시민신고제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세종시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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