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방·화장실 갖춘 명품 마을회관 건립

  ▶월곡리 경로당 사진.
  ▶월곡리 경로당 사진.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계룡면 월곡리 경로당을 준공하고 지난 달 2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계룡면 월곡리 마을회관은 시설이 좁고 낡아  마을의 각종 행사를 위한 공간은 물론 지역의 노인들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사용하는데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459㎡의 부지에 건물면적 약93㎡의 방과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춘 마을회관을 준공했다.

또한 이번에 준공된 경로당의 외관은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명품디자인을 적용해 설계했으며, 내부 공간을 마을의 노인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는 이번 경로당 준공으로 인해 마을 주민들이 넓고 깨끗한 환경에서 마을 행사도 하고 노인들이 편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마을회관의 기능과 더불어 지역 노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통해 주민 복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성원 이장은 “경로당 준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 주신 공주시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로운 마을회관이 마을의 구심점 역할은 물론 만남을 통한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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