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 개관식 오는 25일 야외 수반무대서 열려


이은미, JK김동욱, 국카스텐 축하공연 2시간 등 풍성

중부권 최고의 복합문화예술센터인 아트센터 고마가 오는 25일 공식 개관식을 갖는다.

개관식에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2시간에 달하는 축하공연과 함께 전국 최초로 ‘아트토이 페어(ART TOY CULTURE 2014) 지방 순회전’도 열려 공주시민은 물론 충청 지역민들의 많은 관람이 예상된다.

아트센터 고마는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야외 수반무대에서 아트센터 고마의 출발을 알리는 개관식을 개최한다.

개관행사는 크게 테잎컷팅과 개관식, 축하공연으로 구분되며, 테잎컷팅은 고마 2층 주출입구에서 식전공연인 ‘모듬북’공연과 국민의례, 경과보고, 개관 기념사, 테잎컷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개관식은 고마 야외 수반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국내 최초로 난타를 기획하여 세계적으로 알린 PMC프로덕션(대표 송승환)의 난타팀이 출연해 행사 분위기를 올리고, 개식선언과 주제영상, 기념사 및 축사, 시민들의 축하메시지 등이 펼쳐진다.

이어 마련된 축하공연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인 이은미, JK김동욱, 쏘냐 등과 최근 최고의 록밴드로 부상하고 있는 국카스텐이 무대에 올라 장장 2시간 동안 열창하며, 고마의 가을밤을 울릴 예정이다. 

이번 고마 개막식은 다음 날인 26일부터 열리는 백제문화제와 맞물려 진행, 양 행사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고마 1층 컨벤션홀에서는 한·중·일 동양 3국의 문화재와 문화체험으로 구성된 ‘한·중·일 문화교류전’이 다음 달 5일까지 열려 관람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또 개관식 당일 전국 최초로 ‘아트토이 페어(ART TOY CULTURE 2014) 지방 순회전’이 고마에서 개최,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 5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아트토이 페어는 5일 간 4만2000여명이 몰리는 등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으며, 이번 고마에서 개최되는 첫 지방 순회전에서는 델리토이즈(Delitoys), 토인즈(TOiNZ), 판도라돌(Pandora Doll)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20여 팀과 토키도키(Tokidoki, 이탈리아), 토푸(Tofu, 일본) 등 해외 아티스트들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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