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선 세종시 부동산연구소 소장

  ▲김형선 박사
  ▲김형선 박사

직장인 A씨는 자칭 타칭 공무원이면서 재테크 마니아다. 20여 년 간 쉬지 않고 공무원 생활을 했다.

그렇지만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산도 없이, 월급과 저축만으로는 집 한 칸 장만하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그는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각종 재테크에 손을 댔다.

한때는 주식투자에 광분, 근무시간까지 할애하며 주식공부를 하기도 했고 펀드가 유행할 때는 중국, 인도 등 각국의 펀드에 투자를 하기도 했다. 몇 년 전부터는 경매에 눈을 돌려 경매로 아파트나 상가 등을 손에 넣으려고 발품을 팔기도 했다.

▲‘땅’ 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
하지만 결과적으로 A씨에게 남은 것은 별로 없었다. 모든 재테크에서 조금씩 이익을 보기는 했지만 시간과 노력을 따져보면 사실 적자나 다름없었다. 그가 꿈꾸는 ‘대박’은 어디에도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일주일에 몇 장씩 사는 로또에나 기대를 걸기로 자포자기한 A씨는 2년 전 세종시 토지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세종시 토지투자 역시 다른 재테크와 별다를 것이 없으리라 여겼던 A씨에게 세종시 토지투자 성공담과 필자의 포토폴리오 설계가 매우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무엇보다 여타 부동산과는 다른 토지의 속성과 세종시가 미래의 꿈을 사는 행위이고, 본인의 직장이 세종시 이기 때문에 더욱 그를 끌어당겼다.

그러면 재테크 수단으로 토지가 가치가 있는 이유는 뭘까.

먼저 토지투자의 매력은 토지가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각종 재개발로 활용할 수 있는 땅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좁은 땅덩어리에 높은 인구밀도를 가진 지역에서는 새만금 지구, 서산 간척지 개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지가 아무리 늘어나도 땅값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지 못한다. 그만큼 경제활동에 필요한 공간이 넓어지기 때문에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부족한 현상이 지속되는 것이다.

계속되는 도시화는 또 땅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도시화로 인해 특정 지역에 직장과 인구가 몰리게 된다. 하지만 토지의 크기에는 한계가 있고 주변 지역까지 개발이 되면서 전체적으로 땅값이 오르게 된다.

세종시토지투자의 또 다른 특성은 어떤 재테크보다 수익률이 높다는 데 있다. 이는 한국, 특히 서울의 땅값 변화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서울에서도 땅값이 가장 비싸다는 강남, 그 중에서도 압구정동 일대를 살펴보자. 이 일대는 1960년대 초만 해도 한 평당 90~120원 정도하던 싸구려 땅이 현재는 수천 배가 올라간 것이다.

이로 인해 강남 부자, 졸부, 복부인등의 말이 생기면서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된 사람들이 넘쳐나기도 했다.
물론 이는 빈부격차를 낳고 강남과 강북의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내는 악영향을 끼쳤지만 땅 투자로 어느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되기도 한다.

▲세종시 장군면 토지 30만원에 매입하여 280만원에 매각
A씨는 필자의 자문을 통해 3년 전에 세종정부청사가 내려오면서 세종시 장군면 소재 계획관리지역 300여 평을 30만원에 구입하여 2년 3개월을 보유한 다음에 280 만원에 매각하였으니 무려 10배 정도의 시세차익을 누린 것이다.

물론 세전이지만 그래도 A씨는 많은 수익을 챙기고, 남은 수익금으로 발 빠르게 세종시 발전과 함께 미래가치가 높은 저평가, 미성숙지, 미개발지인 전동면에 노후대비 1,000 여 평을 매입하였다.

요즈음은 땅 값 오르는 재미에 밥을 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소리를 곧 잘하곤 한다.

땅 투자가 다른 투자와 다른 또 다른 특성은 소위 말하는 ‘토지 신화’에 있다. 과거 우리나라의 부동산가격 변동을 보면 ‘부동산 값은 내리지 않는다’, ‘땅으로 손해 보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오를 때는 기하급수적으로 치솟지만 떨어질 때는 그 폭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이다.

▲여유로운 자세로 느긋하게
이처럼 부동산 투자는 다른 재테크법과는 다른 특성과 매력을 가지고 있어 투자자들을 유혹한다.

하지만 이론과는 달리 부동산 투자로 실패를 보는 사람도 허다하다. 소위 말하는 ‘묻지마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이에 해당한다. 어떤 지역에 개발이 될 것이라는 뜬소문을 믿고 분석도 없이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빠질 수 있는 함정이다.


현장답사 없이 감으로만 땅에 투자하는 것도 위험하다. 제대로 된 땅을 고르는 눈을 가지는 것은 전문가들에게도 어려운데 현장답사도 없이 자신의 실력을 믿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여유자금이 아닌 빌린 돈으로 투자를 하는 것도 실패의 지름길이다. 한번 땅을 산 뒤로는 돌아보지 말아야 한다. 오르고 내리는 추세에 일희일비하는 자세도 금물이다.

있어도 그만이고 없어도 그만인 돈으로 땅에 투자하고 느긋하게 오르기를 기다려야 땅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느긋한 마음의 자세로 여유롭게 세종시 토지투자를 한다면 이글을 읽고 계신 독자는 미래의 꿈을 실천하는 행위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세종시토지는 재테크 수단으로 가치가 있다
세종시토지가 재테크 수단으로 가치가 있는 이유는 부동산특성상 토지가 한정되어 있다는 데 매력에 있다.
 
우리나라처럼 좁은 땅덩어리에 높은 인구밀도를 가진 지역에서는 활용할 수 있는 토지가 아무리 늘어도 땅값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지 못한다. 그만큼 경제활동에 필요한 공간이 넓어진다.
 
때문에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부족한 현상이 지속되는 것이다. 여기에다 계속되는 도시화가 땅값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세종시 토지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이루어지는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만들어 지면서 36개의 행정기관과 16개의 국책연구원이 들어오기 때문에 투자가치는 더더욱 높다. 세종시 부동산투자는 한마디로 미래의 꿈을 사는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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