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의 대표주자로 거듭나 길 기대

이춘희 세종시장, 임상전 시의장, 양영직 이사장이 종촌지점 개소,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 임상전 시의장, 양영직 이사장이 종촌지점 개소,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세종새마을금고(이사장 양영직) 종촌지점 개소식이 지난 16일 오전11시 가재마을 성원플라자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임상전 시의장, 이경수 대전충남 지역본부장, 맹일석 협의회장, 이성원 조치원새마을금고 이사장, 조합원 및 관계자, 주민 200여분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치원 전통시장 내 본점을 두고 있는 세종새마을금고는 죽림지점, 금남지점에 이어 종촌지점을 개소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종시를 대표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경과보고에서 라종인 전무는 “4개의 본·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세종새마을금고는 현재 생명공제 유효계약고 및 자산총액 1,400억 원, 예대비율 79.75%, 자기자본비율(BIS) 8.91%, 고정이하 연체비율1.46%인 1등급 우량금융기관을 지향하고 있는 금융기관”이라고 소개를 하며 “지난 창립 이래 37년간 단 한 번의 금융사고가 없는 무사고 금고로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세종시 서민금융의 창구 역할을 해오고 있다”라고 보고했다.

  양영직 세종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영직 세종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영직 이사장은 인사에서 “세종시 서민금융을 대표해온 저희 세종새마을금고는 그 동안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많은 성장을 거듭해 왔다. 금번 종촌지점이 행복도시 내에 둥지를 틈으로써 세종시를 대표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진일보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저희 세종새마을금고는 금융 업무는 물론 지역발전과 주민의 편의를 위한 일에 솔선수범하는 모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축사에서 “세종시 건설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세종새마을금고가 행복도시 내에 종촌지점을 개소한 것에 축하를 드린다”며 “연말이면 3단계 공무원 이전이 마무리 된다. 이제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행정의 중심인 행정수도로 자리하는 만큼 이제까지 세종시 서민금융을 책임져 왔던 세종새마을금고가 서민의 동반자가 돼 상생발전 했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임상전 시의장은 “세종새마을금고 종촌지점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해온 세종새마을금고가 행복도시에 걸맞은 우량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라며 “오늘의 개소식을 통해 이전 공무원은 물론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새마을금고는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매년 초·중·고교 우수학생을 선발, 장학금 지급, 노인회관, 환경미화원, 무의탁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경로당 난방비 지원 등의 사회환원사업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발전에 기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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