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찾아가는 발급서비스 시행 호응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재학생들의 편의도모를 위해 찾아가는 주민등록 발급서비스를 시행,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치원읍(읍장 권운식)은 지난달 28일 조치원여고를 방문, 올해 만 17세 이상 재학생 70명에게 주민등록증을 신규 발급해 줬다.

이는 학업 등의 이유로 제때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하지 못해 과태료를 내야하는 불편을 사전 예방하고, 대부분이 고교 3학년생인 주민등록 신규 발급대상 학생들이 대학입시 등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찾아가는 주민등록 발급서비스는 조치원읍의 민원편의 특수시책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됐으며, 앞으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해 재학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권운식 조치원읍장은 “학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일정을 협의해 다른 학교도 방문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시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추진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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