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안전한 산책로로 부상 기대

  한솔동통장협의회가 근린공원 산책로 잡초제거를 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솔동통장협의회가 근린공원 산책로 잡초제거를 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솔동통장협의회(회장 임재긍)가 한솔동 내 새롬동 터널입구에서부터 수변공원이 있는 참샘약수터까지 약 4km의 등산로 제초작업을 벌였다.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이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가족들의 안전한 산책을 돕기 위해 추진된 이날 행사는 한솔동 통장들의 자발적 참여와 동사무소의 협조로 치러졌다.

이 산책로는 아직도 인근 주민들에게 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현재 새롬동 터널입구에서 1단지 뒤편을 산길을 따라 동사무소 앞 뒷산을 지나 수변공원 참샘약수터까지 연결되고 있다.

완만한 능선과 자연림으로 이뤄진 숲속 길은 시간에 쫒기는 직장인과 산책에 부담을 느끼는 노약자에게는 도심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솔동이 갖고 있는 유일한 숲속길 산책로다. 

임재긍 통장협의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한솔동을 찾는 방문객과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라며 “아무쪼록 주민들이 이곳을 자주 이용해 한솔동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전석천 한솔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주민의 안전한 산책을 위한 일에 자발적으로 동참을 해준 통장들께 감사하다”며 “주민을 위한 여러분의 참여는 한솔동 단합과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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