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Y-SMU 포럼, 금남면 농촌봉사활동 실천

  금남면 새마을회와 세종Y-SMU 포럼이 뜻 깊은 농촌봉사를 다짐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남면 새마을회와 세종Y-SMU 포럼이 뜻 깊은 농촌봉사를 다짐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Y-SMU 포럼(회장 민경배, 고려대 전자 및 정보공학과 3년)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간 금남면 농가를 방문,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당신의 생각과 실천이 새마을을 만든다’라는 구호 아래 세종시 금남면 새마을회(연합회장 이찬우, 부녀회장 엄미숙)와 세종Y-SMU 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는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고려대·홍익대 세종캠퍼스, 기타 지역 학생 50여명이 참가, 바쁜 농가일손을 도왔다.

30여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삼삼오오 팀을 이룬 봉사단 학생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고추따기 농활봉사로 바쁜 농가의 일손을 덜어줬다.

전국 1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세종Y-SMU 포럼은 농촌봉사활동 이외에도 벽화그리기봉사, 홈스테이, 다문화카페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범적인 단체다.

민경배 학생은 “우리 식탁에 오르는 농산물 하나하나가 농민들의 땀방울로 이뤄진 것이라는 것을 이번 농촌봉사를 통해 몸소 체험하게 된 것 같다. 비록 서투른 봉사지만 마음만큼은 농민들의 바쁜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라도 다시 농활봉사에 참가해 소중한 체험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엄미숙 부녀회장은 “농촌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학생들께 감사하다”며 “새마을회와 새마을학생봉사단체가 펼치고 있는 새마을 실천정신이 우리 농촌 구석구석에 퍼져나가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승화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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