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의 소통행정 나눠… 시급한 건의사항 조속 처리지시

  ▶한상기 태안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상기 태안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상기 태안군수의 첫 읍면 방문은 기존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과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는 대화와 의견을 나누며, 군정운영 방향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쌍방향 공감행정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한 군수가 지난 5일부터 처음 실시한 ‘읍면 방문’에서 소통 행정으로 주민 공감을 얻으며 지난 13일 원북면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당선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지난 선거과정에서 흩어진 민심을 추슬러 군민화합을 도모하고, 태안의 발전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기존의 지역대표와의 만남을 넘어 다문화가정, 귀농인 등 군정의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 대한 군정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팍팍한 삶에 희망을 격려하고, 군민과 함께 항상 군이 같이 하고 있음을 전했다.

또한, 공사 주체를 불문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하고 관심이 있는 관내 주요 사업장 16개소를 방문해 종합적인 군정구상의 토대를 마련했다.

한편,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군정 전반에 대한 190건이 건의돼 행정에 해박한 한군수의 순방에 대한 높은 신뢰와 긍정적인 기대가 높아진 민의를 보였다.

특히, 한 군수는 건의된 190건 중 군민생활과 밀접하고 다급한 애로사항 33건에 대하여 각 실과에 바로 조치할 것을 강조해, 각 실과의 현장 확인 후 조속한 시일내 해소할 방침이다.

한 군수는 “이번 읍면순방을 통해 군민들의 바람이 무엇인지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군민들의 의견은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군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군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에서 시급성, 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업반영 여부 및 추진상황 등을 건의자에게 서면으로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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