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관내 406개소 20만원씩 냉방비 지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 여름 지역의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각 경로당별로 20만원씩 냉방비를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원한 냉방비 지원 시책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노약자 등의 보호를 위해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활용,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냉방시설을 이용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한 것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관내 405개의 모든 경로당에 에어컨을 보급하고 올해에는 6000만원을 투입, 해충 포획기를 설치하는 등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경로당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노인들이 시원한 경로당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며, “앞으로 작은 부분이라도 세심하게 살펴 노인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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