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발효를 통한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고 새로운 발효가공식품의 개발 기회를 만들어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발효미학으로 느린 밥상 차리기’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달 2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농가형 가공업체, 농장 대표, 체험농가, 일반 시민 등 30여명의 참여한 가운데 충남대학교 의약품개발연구소 이정숙 씨의 지도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내 몸을 살리는 천연 발효의 이해에 대한 이론 교육부터 최신발효 기술을 통한 농산물 발효 기술을 배우는 실습교육과 현장 실습 등의 총 5회의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산야초를 이용한 건강 발효액 만들기, 종초를 이용한 제철과일과 산야초 식초 만들기, 전통주를 이용한 막걸리 식초와 산야초 발효액을 이용한 간편 와인, 저염 장아찌 만들기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3일 만에 교육생 모집이 끝날 정도로 교육 전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우리만의 전통 웰빙식인 발효의 미학을 통해 교육 참가자들이 더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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