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웅 대표 “친환경 과일로 국민 건강 향상에 이바지 할 것”

 ▲이종웅 대표가 아로니아를 살펴보고 있다.
 ▲이종웅 대표가 아로니아를 살펴보고 있다.


항산화 물질 ‘안토시아닌’ 자연계 물질 중 가장 높아…블루베리 5배, 복분자 20배


100세 시대에 적합한 국민건강을 책임질 최고의 웰빙과일로‘아로니아’(블랙초크베리)가 최근 주목받기 시작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부가가치 높은 경제작물로 재배농가도 점차 늘고 있다.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에서 유일하게 생존했던 식물로도 유명한‘아로니아’(블랙초크베리)가 이처럼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 요인은 유해물질 활성화 억제기능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물론 ‘안토시아닌’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 함량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자연계 모든 식물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인‘아로니아’(블랙초크베리)는 1930년대에 러시아를 거쳐 동유럽에 전파 됐으며, 폴란드의 경우, 적극적인 재배권장을 통해 세계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는 물론, 가까운 일본에서도 건강식품‘아로니아’(블랙초크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배와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11년부터 4년째 충남 공주시 탄천면 장선리 산26-6번지 임야 약 33,000㎡에 ‘아로니아’(블랙초크베리) 15,000여주를 심어 부농(富農)의 꿈을 키워온 꽃 바위 농장 이종웅 대표는 이달 중순경 대망의 첫 수확과 전국 출하를 앞두고 있다.


이종웅 대표는 지난 4일 대한아로마테라피 학회 이강춘 총재, 대한아로마테라피 학회 윤정식 회장, 대전사랑시민협의회 김갑중 상임부회장, 농장 관계자 등 20여 명과 시식회를 겸한 토론회를 통해 재배기술향상 및 관리방법, 음용방법 개발 등 아로니아 활용법 전반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난 4년간 피땀 흘려 얻게 된 첫 수확에 감회가 새롭다”며 “각종 효능과 특히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아로니아를 많은 사람들이 섭취해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인의 건강도 챙기고 이로 인해 국민 건강 보험료도 절약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정부가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재배 권장과 원활한 유통을 위해 힘써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아로니아 재배를 자문하고 있는 이강춘 총재도 “아로니아는 앞으로 의약품 개발과 일반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에도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본다”며 “아로니아는 특별한 재배기술이 필요 없으며 배수조건만 맞으면 전국 모든 지역에서 누구나 손쉽게 재배가 가능한 작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로니아’(블랙초크베리)는 눈((眼)은 물론, 심혈관기능강화(동맥경화예방), 면역력증진, 종양억제, 치매예방, 당뇨병, 중금속해독, 불임, 임신중독증 및 미숙아 원인제거, 습관성 유산방지, 노화방지 등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출처:http://cafe.daum.net/초크베리)

‘아로니아’는 생과(生果)로 먹기도 하지만 특유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성분 때문에 쥬스나 효소, 분말, 정과, 잼, 샐러드, 담금주 등 다양한 음용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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