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찾아가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방안 검토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달 31일 열린 ‘연기면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의 지역현안 건의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달 31일 열린 ‘연기면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의 지역현안 건의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지난달 31일 오후 4시 30분 연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소통의 일환인 ‘시민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는 세종시의회 장승업 부의장, 실·국장을 비롯해 정현호 아름파출소장, 정창규 세종중앙농협 조합장, 안희용 주민자치위원장, 황정연 이장단협의회장 등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남궁호 균형발전담당관이 시정목표인 도농상생을 위한 로컬푸드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이춘희 시장은 인사말에서 “과거 지리적으로 연기군의 중심이 돼 연기면을 방문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연기면 주민들은 농산물 직거래(로컬푸드) 활성화와 면사무소 및 주민자치센터 신축, 연기비행장 이전에 따른 발전방안에 대해 심층있는 대화를 나눴으며, 이밖에도 ▲노인정 비가림막 설치 및 화장실 보수 ▲연기면 온천 개발 사업 ▲수목원 조성 지연과 관련 토지 활용 ▲은하수 공원 관리 ▲다양한 정보화 교육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 시장은 “인적 자원을 활용,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판매로 세종 농정의 패러다임 구축을 통해 찾아가는 농산물 유통으로 생산비용 절감 및 소득증대 방안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또 “생산자와 소비자의 가교 역활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16일 조치원읍부터 시작된 이춘희 시장의 시민과의 대화의 다음 일정은 오는 13일 한솔동과 전의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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