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사의 올바른 맥과 뿌리를 찾아내고 향토고유의 전통문화를 수호하기 위한 제18회 향토문화연구 발표회가 지난 26일 고창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소장 이기화)의 주관으로 향토사료관에서 열렸다.이강수 군수와 박세근 교육장, 정길진 도의원등 기관장과 회원 및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표회는 그동안 회원들이 지역의 향토사를 체계적으로 연구한 논문 발표로 이루어졌다. 이기화 연구소장은 “전국 문화원의 효시가 된 고창향토문화여구소는 올해로 스물일곱해동안 묵묵히 깃발을 나부끼면서 우리고장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찾고 갈고 닦아 이를 빛나게 전승하고자 하는 향토 지킴이로서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고 부단하게 노력해왔다”며 “이번 발표회가 우리고장 향토문화진흥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한편 발표회가 열린 향토사료관에서는 제10기 문화학교 전통자수매듭 작품전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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