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들과 청소년참정권에 관한 대화시간 가져

  ▶최교진 교육감이 세종시의 청소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이 세종시의 청소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이 세종시의 청소년들과 청소년참정권에 관한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일 청소년참여기구인 세종시청소년특별회의(이하 청소년특별회의, 위원장 류다예(조치원여고3) 9명의 청소년위원들을 교육청으로 초청하여 교육감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기본법에 의해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로 임명된 지역의 대표 학생들이 청소년이 바라는 정책과제를 직접 발굴하여 정부에 제안하는 회의체로 전국적으로는 10년차, 세종시 지역은 2년차 위원들이 선발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최교진 교육감이 평소 청소년과의 소통을 위하여 지역청소년 정책기관인 세종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김봉주)와 청소년 관련 의견을 나누던 중, 청소년특별회의 학생위원들이 교육감을 직접 만나 자신들의 솔직한 의견을 전달하고 싶어 한다는 의지를 받아들여 성사됐다.

간담회는 청소년들 스스로가 직접 작성한 청소년참정권 및 학생들의 간접선거 참여 등에 관한 질문에 대해 최 교육감이 답변하고, 이어 교육정책에 대한 교육감의 철학에 대하여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이 교육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찬성하는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학생들의 참여는 거의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라며, “청소년들의 참여를 위해 학생들과의 정례 만남, 혹은 학생 대상 정책설명회 등도 고려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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