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초 ‘한솔 현 울림’ 제4회 작은 음악회

 ▲ 한솔초등학교 학생들이  ‘한솔 현 울림’  제4회 작은 음악회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 한솔초등학교 학생들이  ‘한솔 현 울림’  제4회 작은 음악회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한솔초(교장 윤은석)은 지난 22일 여름방학을 앞두고 한 학기를 의미 있게 마감하고자 ‘제4회 한솔 현 울림 작은 음악회(이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재학생을 비롯한 학부모와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6학년 학생들이 그 동안 꾸준히 연습한 연주 실력을 친구들과 부모님께 보여줌으로써 음악이 주는 즐거움과 긍정의 힘으로 행복한 학교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공연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종류의 악기로 ‘웰리엄텔 서곡’을 시작으로 ‘비발디의 사계 中 봄 1·3악장’, 영화 ‘겨울왕국’ OST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곡 총 9곡을 연주했다.

또한, 방과후 플루트부 학생들이 찬조 출연해 ‘You are my sunshine’을 연주했고, ‘Rhumba’, ‘Fandango’등 전문 레슨 강사들의 수준 높은 공연도 이어졌다.

조수빈학생(6학년)은 “합주 연습을 하는 동안 서로 음이나 박자가 맞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지만 내 악기보다 친구들의 악기에 더욱 귀를 기울이니 엇박자가 자연스레 사라지고 더불어 훌륭한 연주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윤은석 교장은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악기들이 한데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듯이 우리 학생들이 서로의 배려를 통해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문화예술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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