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이 감동하는 친절한 교육행정 기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의 교육 고객 친절도가 민선 2기에 들면서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시교육청이 올해 말 정부세종청사 3단계 이전과 더불어 하반기 1만2000여 가구에 이르는 공동주택 입주 등에 따라 교육민원 업무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교육행정기관 및 일선학교 교직원의 민원 응대 고삐를 바짝 죄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우선, 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시교육청 각 관·과 및 일선학교를 대상으로 전화 수신의 신속성, 알기 쉬운 설명, 해결방안 등 11개 항목에 대한 전화 친절도를 조사하고 부진한 항목에 대해서는 적극 보완키로 했다.

또한, 지난 21일 세종시평생교육연구원에서 교육청, 직속기관 직원과 관내 학교 교(원)감 및 행정실장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민원 응대 역량강화를 위한 친절연수도 실시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자녀 전·입학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에 교육청사 1층과 정부세종청사 이전지원종합센터에 민원 One-S0top처리센터를 각각 개설하고 오는 12월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해가 지나갈수록 교직원 1인당 담당하게 될 교육가족 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그럴수록 공무원 친절마인드를 제고하여 민원인이 감동할 수 있는 친절한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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