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행정부시장, 3번째 정례 브리핑 가져

▲이재관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시민권익위원회’와 ‘명예 농업부시장’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이재관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시민권익위원회’와 ‘명예 농업부시장’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이춘희)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지난 24일 오전 9시 30분 시청 기자실에서 민선 6기(세종시 2기) 3번째 정례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서 이 부시장은 ▲‘시민권익위원회’ 설치·운영계획 ▲‘명예 농업부시장’ 위촉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먼저 세종 시민의 각종 고충을 해결하고 특히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권리구제와 청원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민권익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으로,  시 감사위원회 소속 자문위원회로 관련 조례를 오는 10월 말까지 제정하고 올해 말까지 위원 구성을 완료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민권익위원회가 실행력을 갖도록 하기 위해 위원은 일반행정 및 재무, 사회복지, 농업, 도시·건설 등 각 분야별로 일정한 자격과 경륜을 갖춘 시민 대상으로 공모 등을 통해 위촉한다.

또한, 위촉된 위원들은 시민 입장에서 위법·부당한 행정 처리와 공무원 부조리 등을 조사·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고충을 듣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조치해 나가기 위해 위원회에 ‘세종 신문고’를 설치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용전화 등을 통해 익명으로도 제보를 받을 계획이다.

또한, 이 부시장은 "세종형 3농 혁신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농업부문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명예 농업부시장’을 위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예 농업부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실제로 농업에 종사하는 분을 대상으로 ‘농어업·농촌 정책자문심의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위촉할 계획이다.

오는 8월까지 명예 농업부시장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고, 9월말까지 명예 농업부시장을 위촉해 농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농정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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