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병구 씨, 쌀 10㎏ 100포 기탁

▲현병구(오른쪽) 씨가 권운식 읍장에게 쌀 10㎏ 100포를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병구(오른쪽) 씨가 권운식 읍장에게 쌀 10㎏ 100포를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치원읍(읍장 권운식)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는 현병구(45) 씨가 지난 23일 읍사무소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 100포(24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현 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난해부터 금남면사무소에 백미 10㎏ 100포를 전달하는 등 자신보다 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나눔의 손길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현 씨는 “성실히 땀 흘려 일하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가 행복이자 삶의 기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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