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치료

▲세종 인터넷중독대응센터 사무실 전경.
▲세종 인터넷중독대응센터 사무실 전경.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이춘희)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세종 ICT지원센터 내에 인터넷과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상담·치료 업무를 총괄하는 ‘세종 인터넷중독대응센터’(이하 센터)를 개소했다.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민의 5.3%가 인터넷 중독 잠재적 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개인상담실, 심리치료실, 집단상담실 등을 갖춰 80㎡ 규모의 센터를 구축했으며 상담전문인력 2명이 상시 근무하게 된다.

세종시 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인터넷 게임 등에 몰입하거나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정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유·아동, 청소년 및 성인에게 가정방문상담 등을 통해 생애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교육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협력체계를 유지, 인터넷 중독 예방과 해소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최근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청소년 등의 사례를 종종 접하고 있다”라며 “인터넷 중독에 빠져 있는 시민들이 개소한 센터를 이용,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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