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충남대병원 KDI 예타 조사 내 달 확정

 충남대병원 세종의원 이전 개원 테이프 컷팅식이 의원 정문에서 열리고 있다.. 
 충남대병원 세종의원 이전 개원 테이프 컷팅식이 의원 정문에서 열리고 있다.. 
충남대병원(병원장 김봉옥) 세종의원(원장 김주옥)은 지난 24일 오전11시 의원로비에서 이전 개원식을 갖고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연구중심 창조적 명품병원'으로 새 출발할 것을 다짐했다.

정상철 충남대 총장, 김봉옥 충남대 병원장, 김주옥 세종의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임상전 세종시의회의장, 이충재 행복청장, 조현태 LH 세종본부장, 신헌철 세종시 충남대동창회장, 내빈 및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행사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세종의원 경과보고 및 추진계획발표, 기념사, 테이프 커팅식 및 세종의원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3월 행복도시의 이주 공무원과 이주민의 부족한 의료서비스를 통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개원을 했던 세종의원은 지난 7일 대평동 시대를 마감하고 세종호수공원 옆 LH 세종본부신축 건물에서 진료를 시작으로 새롭게 도약을 하고 있다.

 김봉옥 충남대병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봉옥 충남대병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대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과 인접하고 있고 정부세종청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둥지를 튼 세종의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 및 내과 팀, 외과 팀, 소아·여성 팀, 기타 진료 팀을 구축, 명실상부한 지역 의료센터로 자리매김하며 시민의 생명보호와 공공의료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김봉옥 충남대 병원장은 “이주 공무원과 이주민들의 의료서비스 공백을 위해 개원했던 충남대 세종의원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전 개원식을 갖고 새 출발을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충남대병원은 명품세종시의 의료서비스를 책임지는 병원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충남대병원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종충남대병원의 KDI 예비타당성 조사가 다음 달에는 결정 발표 될 것”이라며 “충남대병원은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준비, 명품세종시에 걸맞은 명품 종합병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축사에서 “지난 해 세종의원 개원 시는 세종시에 응급의료시설이 전무한 상태였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적자를 마다하고 정상진료를 해준 충남대병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세종 충남대병원이 정상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토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대병원 세종의원 개원식이 세종의원 로비에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충남대병원 세종의원 개원식이 세종의원 로비에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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