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충남대병원 KDI 예타 조사 내 달 확정
정상철 충남대 총장, 김봉옥 충남대 병원장, 김주옥 세종의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임상전 세종시의회의장, 이충재 행복청장, 조현태 LH 세종본부장, 신헌철 세종시 충남대동창회장, 내빈 및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행사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세종의원 경과보고 및 추진계획발표, 기념사, 테이프 커팅식 및 세종의원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3월 행복도시의 이주 공무원과 이주민의 부족한 의료서비스를 통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개원을 했던 세종의원은 지난 7일 대평동 시대를 마감하고 세종호수공원 옆 LH 세종본부신축 건물에서 진료를 시작으로 새롭게 도약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대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과 인접하고 있고 정부세종청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둥지를 튼 세종의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 및 내과 팀, 외과 팀, 소아·여성 팀, 기타 진료 팀을 구축, 명실상부한 지역 의료센터로 자리매김하며 시민의 생명보호와 공공의료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김봉옥 충남대 병원장은 “이주 공무원과 이주민들의 의료서비스 공백을 위해 개원했던 충남대 세종의원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전 개원식을 갖고 새 출발을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충남대병원은 명품세종시의 의료서비스를 책임지는 병원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충남대병원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종충남대병원의 KDI 예비타당성 조사가 다음 달에는 결정 발표 될 것”이라며 “충남대병원은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준비, 명품세종시에 걸맞은 명품 종합병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축사에서 “지난 해 세종의원 개원 시는 세종시에 응급의료시설이 전무한 상태였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적자를 마다하고 정상진료를 해준 충남대병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세종 충남대병원이 정상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토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