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요금 등 부당 상거래 집중 점검

  ▶공주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물가 점검을 실시했다.
  ▶공주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물가 점검을 실시했다.

 공주시가 다시 찾고 싶은 피서지로서의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피서철 물가안정에 적극 나섰다.

시는 우선 공무원,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 요원으로 구성된 3개반(상거래질서, 공중위생, 식품위생 분야) 10명의 점검반을 편성하고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물가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갑사, 동학사, 신원사, 마곡사, 곰나루관광단지 등 주요 피서지의 숙박료 등 15개의 중점관리품목을 현지 점검하고  바가지요금, 자릿세 징수 등 부당한 상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물가 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올바른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영업장 면적이 150㎡이상인 업소의 옥내외 가격표시 이행여부 등도 함께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5일에는 공무원, 한국음식업중앙회 공주시지부, 소비자단체 등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학사 상가지역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가두행진을 펼치며 주변 상인과 관광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고, 물가안정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 전단지 등을 활용해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피서철 공주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쉬었다 갈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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