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로 인한 재해 예방 중점 점검


공주시가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공공하수도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점검은 공공하수처리설 5개소,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18개소, 중계펌프장 29개소, 분뇨 및 슬러지 처리시설 2개소 등 총 54개소의 공공하수도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이번 점검을 안정적인 수질 관리는 물론 집중호우 시 다량의 하수가 하수도시설에 일시에 유입될 경우에 대비,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 체계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에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도록 하고 노후 시설이나 중대한 문제가 발생한 곳은 개선계획을 수립해 보수 및 교체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진기연 수도과장은 “공공하수도시설은 정기점검, 정밀점검, 수시 실태점검을 통해 시설의 안전성을 늘 확인하고 있다”며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통해 하수를 맑은 물로 처리해 공공수역으로 방류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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