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이전지원점검단회의 개최… 기관별 중점 과제 논의

박명식(좌측 두 번째) 행복청 차장이  ‘3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 D-150 이전지원점검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명식(좌측 두 번째) 행복청 차장이  ‘3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 D-150 이전지원점검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3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정부세종청사 이전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행복청이 이전 지원을 위한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지난 15일 오후 2시 행복청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안전행정부와 세종특별자치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박명식 행복청 차장 주재로 ‘제2차 중앙행정기관 3단계 이전지원점검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3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 D-150일(7월 15일)을 맞아 중앙행정기관과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성공적 이전 마무리를 위해 올해 각 기관에서 중점 추진할 과제와 기관 간 협업사항 등을 폭넓게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3단계 이전에 대비해 행복청은 ▲이전기관 종사자 생활안정 및 불편사항 해소 지원 ▲정부세종청사 등 이전 공무원 주거안정 지원 ▲철저한 사업공정 관리 ▲도시교통체계 구축 및 대중교통시설 확충 ▲정부출연 연구기관 임차청사 내 편의시설 적기 공급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안행부 정부청사관리소는 3단계 정부세종청사 적기 건립 및 차질 없는 이전 지원과 편의시설 공급 및 확충 등 2개 과제를, 세종시는 조기정착을 위한 대중교통 확충 개선방안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에서는 이전기관 교육지원단 구성·운영과 3단계 이전 공무원 자녀 학생 수용 대책을, LH 세종특별사업본부는 이전대비 도시기반시설 적기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각 기관에서 선정한 중점추진과제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이전점검단회의 등을 통해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박명식 행복청 차장은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정착지원을 위한 정주여건 조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이전을 이끌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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