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축하 나누미(米) 930㎏ 복지관 기부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이춘희)는 지난 5월부터 2달 간 관내에서 태어난 출생아 145명에 대한 ‘탄생 축하 나누미(米)’ 사업으로 쌀 930㎏을 무료급식소에 기부한다.

세종시는 지난 달 19일에 이어 지난 14일 기부된 쌀을 세종종합사회복지관, 밥드림,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등 3개 기관에 무료 급식을 위해 쓸 수 있도록 전달한다.

세종시를 비롯해 출생아와 관내 기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농산물업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탄생 축하 나누미(米)’ 사업은 출생신고 시 부모가 동의를 하면 기업체가 출생아의 이름으로 무료급식단체에 쌀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기부에 참여한 기업은 베어트리파크, ㈜새아침, 세종에머슨㈜, ㈜신우테크, 일미농산, 월드웨이㈜, 콜마비앤에이치㈜, 콩장군식품 등 8개 기업이다.

첫째 아이의 경우 쌀 1㎏, 둘째 아이 이상은 10㎏의 쌀을 기부하게 된다.

태어난 아기들은 출생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기업은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며 협력하고 참여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