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종웰촌 산야초 힐링축제 개막

현대인은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찾아 떠난다. 잠시라도 지친 몸과 마음의 위안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2회 세종웰촌 산야초 힐링축제’를 권한다.

제2회 세종웰촌 산야초 힐링축제(위원장 황순덕)는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와송, 곰보 배추, 엉겅퀴, 하얀민들레 등 선조들이 건강한 삶을 위해 즐겼던 산야초를 통한 건강한 삶을 목적으로 지난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17일까지 세종시 전동면 청송리 청솔마을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날 개막식은 샨야초를 활용한 라이브 쿠킹쇼, 산야초 학술강연에 이어 난타 공연와 특별 초청공연이 진행됐다.

관광객들은 산으로 둘러싸인 청솔마을 그 자체만으로도 청정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이에 더해 청정자연 속에 자라난 다양한 산야초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힐링축제는 단순히 산야초를 만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매주 금요일·토요일 1박 2일동안 자연건강식 체험프로그램으로 세계최초 혈액형별 약선밥상(현미효소쌀·유기농채소), 농촌체험, 수영, 황토찜질방, 등산(산림욕장, 힝링촌  치유길), 요가 등으로 건강과 재미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곤드레 장아찌 담그기, 천연비누 만들기, 효소 담그기, 짚풀 공예, 떡메치기, 약초 캐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황순덕 부부가 축제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순덕 부부가 축제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순덕 축제위원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축제를 열게 돼 기쁘다. 1달여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길 기대한다”며 “조상들이 즐겼던 와송, 곰보 배추, 엉겅퀴 등 다양한 산야초를 통해 각종 피로로 지친 도시민의 삶에 활력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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