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관리대상자 74가구 혹서기 중점관리


 

공주시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보호대책을 실시한다.

시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9월까지 폭염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행복키움지원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중점사례관리 대상자 74가구에 대한 특별 보호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통합사례관리사, 읍면동 사회복지공무원이 지역별로 팀을 이뤄 사례관리대상자를 방문해 주거환경에 대한 안전관리와 건강 체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 결과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행복키움지원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적·민간 자원을 활용해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는 등 취약계층이 올 여름 폭염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사례관리자에 대한 수시 전화 연락을 통해 폭염 피크시간(오후 12시~3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실내 환기 등 혹서기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응급상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취약 계층은 건강상이나 경제적인 이유로 무더위에 대한 대처가 특히 약하다”며, “이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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