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숙 여사 등 각계 인사 대거 참석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1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1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1일 故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 문제인 의원, 이해찬 의원 등 각계각층의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청 앞마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은 이 시장의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시작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축하메시지 낭독, 시민들의 소망이 담긴 '소원 유리병 전달식’ , 시민의 축하영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위상을 확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국회 분원과 청와대 제2집무실을 세종시에 설치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 안전행정부 등 나머지중앙부처가 하루 빨리 세종시로 이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는 이 터를 지켜주신 여러분과 전국 각지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아오시는 이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의 도시가 될 것이며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기틀을 확립하고, 세계에 자랑할 만한 도농상생의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수위원회와 함께 계획한 12개의 시정목표 중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와 '로컬푸드 사업'을 강조하며 각별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취임식 외에도 오전 8시 30분 충령탑 참배를 비롯해 사무인수인계서 서명, 취임 기자회견, 시청 각부서 순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국기에 대한 경례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국기에 대한 경례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1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1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1일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의 바람이 담긴'소원 유리병'을 어린이로부터 전달받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1일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의 바람이 담긴'소원 유리병'을 어린이로부터 전달받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취임식에서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취임식에서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창빈기자 sejongli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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