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문화체험단 발대식'… 다양한 문화행사 열릴 예정

  ▶공주고등학교 김기승 학생이 김병호 복지과장으로부터 청소년 봉사상을 받고 있다.
  ▶공주고등학교 김기승 학생이 김병호 복지과장으로부터 청소년 봉사상을 받고 있다.


 


공주시가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2014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본격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와 공주시가 주최하고 (사)금강청소년문화진흥원(이사장 이성구)이 주관하는 ‘2014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지난 21일 공주문화원 강당에서 ‘제15회 문화체험단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관내 청소년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에서는 공주고등학교 3학년 김기승 등 11명이 청소년 봉사상을 받았으며 2부에서는 올해 공주시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 받은 5개 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공주여자고등학교 썬샤인 등 5개의 동아리는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 치어리딩, 난타 등의 실력을 맘껏 선보여 참가 학생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이어 이날 참여한 500여명의 학생들이 공주문화원 일대를 돌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 11월 15일까지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7월에는 중학생 풋살대회와 청소년 도자기교실 ▲9월에는 청소년이 만드는 세시풍속 중양절 ▲10월에는 청소년 공예교실과 고등학생 풋살대회 ▲11월에는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부심을 갖고 지속적인 문화 활동을 하며,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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