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과학실험실 안전관리현장 점검

 ▲조치원여고 학생들이 지난 해 학교동아리 페스리벌과 연계해 과학 실험을 하고 있는 모습.
 ▲조치원여고 학생들이 지난 해 학교동아리 페스리벌과 연계해 과학 실험을 하고 있는 모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과학실험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관내 초·중·고교 47개교를 대상으로 과학실험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현장점검을 완료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달부터 일선 학교를 직접 방문해 과학실험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지침에 따라 과학실 안전 정기 점검(매월 4일)과 상시 점검 여부, 과학실험실 안전수칙, 설비 및 기자재 관리 분야 등 11개 항목을 세밀히 점검했다.

또한, 점검 결과 11개 항목 중 미흡한 항목이 3개 이상인 학교(전체 대비 약 34%)에 대해서는 즉각 보완 조치토록 했다.

한편, 이번 점검에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달 안전이 확보된 과학 실험을 통한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실험실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운영 및 안전장구 구비, 과학실험 안전 관련 연수 실시와 비상시 응급조치 훈련, 실험 폐수 전량 회수 및 전문업체 위탁 처리 등의 내용이 담긴 과학실험 안전관리 지침을 일선학교에 안내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오는 여름방학 중 STEAM(융합인재교육)실험 직무연수를 통해 과학실험 안전지도에 대한 교사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실 초기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담요도 관내 모든 학교에 배포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교사 연수 등의 체계적인 안전시스템 구축으로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과학에 대한 탐구 및 실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