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사회문제 직접 조사, 대본 구성

   ‘뱀 The Serpent : 2014 Seoul’ 공연.
   ‘뱀 The Serpent : 2014 Seoul’ 공연.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젊은 연극제’에 참가해 연극 ‘뱀 The Serpent : 2014 Seoul’을 공연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 대학 연기과는 지난 26일과 오는 27일 양일간 서울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오후 3시와 7시에 공연을 펼친다.
이 연극은 진클로드 반 이탤리의 원작을 각색해 정치, 경제, 예술, 문화, 교육 등 여러 이슈들을 근·현대사로 나눠 보여준다.

특히 학생들이 여러 사회문제들을 직접 조사해 대본을 구성하며, 연기한 작품이라 현대인의 사회의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송형종 연기과 교수는 "매년 연극제를 참가하며 대학 간의 문화 교류를 증대하고, 실전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한 층 더 발전시키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 시작 돼 올해 22주년을 맞은 이 연극제는 국내 50여개 대학 공연관련 학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연극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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